-
신상털기 인사청문회 바꾸자
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나면서 능력과 소신 있는 인사들이 국무총리·장관 등 정부 요직에 중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.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“국민
-
이완구 "2기 내각, 백지상태서 시작해야"
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대국민담화와 관련, “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”
-
낙하산은 3년, 그들은 30~40년 … 공공기관 개혁은 ‘남의 일’
관료 공화국. 세월호 침몰 사고로 ‘관피아(관료+마피아)’의 폐해가 드러나면서 자조적으로 나온 표현이다.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요직을 관료 출신이 장악하고 제대로 감시도 받지
-
낙하산은 3년, 그들은 30~40년 … 공공기관 개혁은 ‘남의 일’
관련기사 낙하산 기관장 위에 ‘풀뿌리 관피아’ “너무 열심히 말라, 상처 받는다” 충고 고시와 개방형 채용제 혼합해 인재풀 넓혀야 관료 공화국. 세월호 침몰 사고로 ‘관피아(관료
-
"세월호 수습 최우선" … 청와대, 총리 인선 고민
정홍원 국무총리(왼쪽에서 둘째)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이날 국무회의는 선박과 관련 사업장의 안전관리·감독을 위한 ‘해사안전법 일부개
-
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
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10월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에서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
-
“중산층이 64%인데 양극화는 무슨 … ‘1대99’ 논리는 선동일 뿐”
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 일깨운 ‘피케티 신드롬’ 재벌 개혁에 갇힌 경제민주화, 양극화 못 풀고 ‘방황’ 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 “경제민주화는 포기해
-
反朴 40% ‘재결집’ … 정국구도, 대선 당시로 원위치
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. [서울=뉴시스] 세월호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
-
反朴 40% ‘재결집’ … 정국구도, 대선 당시로 원위치
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. [서울=뉴시스] 관련기사 2호선,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
-
"장관에게 권한 주고 책임지워라"
‘국가개조론’도 결국 사람의 문제다. 세월호 참사가 인재(人災)이면서 관재(官災)인 것처럼 국가를 개조하려면 주도할 인사들의 진용을 잘 짜야 한다.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받아
-
"박 대통령, 관피아 척결하려면 관료가 써준 보고서 의존 줄여야"
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‘국가개조론’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. 각계 인사들은 관피아(관료 마피아) 척결의 출발은
-
관피아, 핵심 정보 독점 … "대통령이 현장 모르면 진다"
역대 정권은 하나같이 출범과 동시에 공무원·관료조직의 개혁을 추진했다. 그러나 관료의 저항→개혁 의지 약화→레임덕→관료 의존도 심화→정권과 관료조직의 타협이란 순환고리가 반복되면서
-
[On Sunday] 친박의 진짜 실력
지난 20일 새벽, 청와대로 향하겠다고 나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앞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막아섰다. 정부의 책임 있는 대표가 나와 달라는 외침에 이 장관이 “내가 책임자”
-
[사설] 현장에서 (3) 안산의 슬픔을 이용하려는 자는 누구인가
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만에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. 고대하는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,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시신이 속속 운구되는
-
청와대 → 미, 외교부 → 중 … 6자회담 재개 '셔틀 외교'
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.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‘셔틀 외교’에 돌입했다. 우리 쪽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
-
[맛대맛 라이벌] (10) 칼국수
‘후루룩’ 넘어가는 소리만으로도 입맛을 자극하는 게 바로 칼국수입니다.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칼국수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. 1960년대말 문을 열어 50년 가까이 서울의
-
청와대 '무공천' 무대응 … 기로에 선 안철수
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 무공천 논란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.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 신청을 하고 “7일까지 답을 달라”고 요구했
-
김정은 무인기 참관 때 박도춘·장성택도 있었다
2012년 1월 27일 조선중앙TV가 방송했던 서부지구 항공구락부의 무인기 경기 장면. 김정은 제1위원장과 군 수뇌부가 대거 참관했다. 북한 군복 차림의 선수들이 리모컨을 이용해
-
송신기 "없다 → 있다" … 지문도 50개 남겨 혼란 키운 군·경
국방부와 군 당국의 초동수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3일 합동조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기가 발견된 지난달 24일 오후 군 관계자가 기체를 손으로 들고와 전문가들에게
-
"외교관들, 정치인 수행하지 말라"
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이 해외 방문 시 재외공관에 도가 넘는 수행을 요구하는 ‘비정상적 관행’에 대해 박근혜(얼굴) 대통령이 일침을 가했다. 외교관들이 외유성 출장을 오는
-
[이하경 칼럼] '황제 노역' '세 모녀 자살'로는 통일 없다
이하경 논설주간 ‘황제 노역’과 ‘세 모녀 자살’을 두고도 통일의 문을 열 수 있을까.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8일 ‘드레스덴 선언’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이다. 북한이 핵실험을
-
검찰,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
채동욱(55·사진)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“검찰이 설혹 나를 형사처벌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혼외자식을 뒀다는 것을 인정할 수는 없다
-
검찰,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
채동욱(55·사진)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“검찰이 설혹 나를 형사처벌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혼외자식을 뒀다는 것을 인정할 수는 없다
-
검찰,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
채동욱(55·사진)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“검찰이 설혹 나를 형사처벌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혼외자식을 뒀다는 것을 인정할 수는 없